T3-01 주행 테스트

어제 레고랜드를 갖다온 후 녹초가 되어 집에서 쉬고 있는데 줄넘기와 킥보드를 타고 싶다는 무한체력 아들때문에 피곤함을 무릅쓰고 집 옆에 있는 놀이터에 잠깐 왔습니다. 일요일이라 혹시나 노는 아이들이 없으면 바이크라도 잠깐 굴려보자는 생각에 NSR500과 T3-01을 챙겨 왔는데 햇빛이 뜨거워서인지 노는 아이들이 별로 없어 T3-01을 잠깐 굴릴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잠시 후 어느 한 아이가 쫒아오기 시작하더니 어디선가 아이들이 우르르 몰려와 접을 수 밖에 없었네요. 딱 3분 천하였습니다.

3분 정도밖에 못 굴렸지만 잠깐의 주행 재미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조향이 살짝 민감하긴 하지만 조금만 세팅하면 정말 즐거운 재미를 줄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