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러쉬리스를 위한 준비

NSR500을 브러쉬리스화 하기 위해 주문한 모터와 변속기 그리고 기어 등이 도착했습니다. 참고로 NSR500은 1/16~1/18 스케일의 기자재를 사용하면 됩니다. 

모터는 Hobbywing EZRUN 7200KV를 사용할 예정입니다. 

변속기는 보통 EZRUN 모터와 함께 파는 변속기를 많이 사용하시는듯 한데 개인적으로는 세트에 포함된 변속기 보단 QUICKRUN 16BL30이 더 나은것 같아 따로따로 구매했습니다. 

메탈 피니언 기어입니다. 순정에는 플라스틱 피니언 기어가 포함되어 있는데 브러쉬리스의 경우에는 피니언의 교체가 필요하다는 의견들이 있어 준비했습니다. 

순정 키트에는 총 3개의 기어가 들어가는데 그 중에서 3번째 기어만 메탈이며, 나머지는 다 플라스틱 기어입니다. 피니언 기어와 마찬가지로 브러쉬리스에서 내구성이 약하다고 평이 있어 메탈기어로 교체를 권장하더군요.

그런데 사람에 따라 메탈의 내구성도 그리 강하지 못하다는 의견이 있어 델린 기어를 추천하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델린기어가 더 나을듯 싶어 모든 기어를 델린기어로 주문했으나 재고 부족으로 어쩔 수 없이 메탈기어를 대안으로 선택했습니다. 

 

 

뒷 바퀴 체인과 연결되는 부분의 델린기어 입니다. 

마지막으로 옵션 쇽입니다. 개인적으로 순정 상태의 주행을 가장 좋아합니다. 왜냐하면 옵션이 많이 필요하다는 것은 그만큼 키트의 완성도가 떨어진다는 의미이기 때문이죠. 개인적으로 NSR500의 경우, 브러쉬 모터에서 별다른 옵션의 필요성을 느끼진 못했습니다. 그만큼 주행이 편안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주행이 편하다고 해서 느리다는 얘기가 아니라 그만큼 주행이 안정적이라는 의미입니다. 개인적인 느낌은 1/10 스톡모터로 서킷 라인을 따라 주행하는 그런 느낌입니다.

쇽의 변화를 알려면 쇽만 봐꿔봐야 겠지만 에휴~ 이젠 늙어서 하나하나 바꿔보는 것도 귀찮네요. 다음에 브러쉬리스로 교체할때 함께 교체해 봐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