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P10 정비

MP10을 처음 주행했을때 코너 진입은 마음에 드는데 탈출시 뒤가 도는 경향이 있어 리어부분 세팅을 해 보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주말에 아들과 함께 서킷에 갔을때 최병훈 선수의 MP10 차량 리어 세팅포지션을 참고하고자 사진을 찍어 왔습니다. 

그런데 제 차에 장착되어 있는 스테일라이져는 F 2.4mm, R 2.8mm 인데 리어 스테빌라이져가 얇은게 없어 임시로 장착한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리어가 토인 3도로 세팅되어 있었습니다. 세팅 변경을 위해 리어 스테빌을 2.5mm로 변경하기로 하고 일단 스테빌을 주문넣었습니다. 그리고 리어 토각을 조금 더 주기로 하였습니다. 
그러나 최병훈 선수의 차량을 참고하고선 맘이 변해 일단 토각을 2.5도로 낮추고 스테빌을 2.5mm로 교체해 여기서부터 다시 세팅을 잡기로 하였습니다. 

일단 리어를 뜯는 김에 디프도 점검할 겸 뜯어 보았습니다. 실제로 보면 조인트 컵을 교체할 정도까진 아닌데 사진으로 보니 꼭 교체해야만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다음에 디프오일 교체시 조인트 컵도 반드시 교체해야 겠습니다. 

저번에 주문한 부품에서 인서트를 꺼내 보니 교쇼는 2.5, 3, 3.5도의 3종류 인서트가 있네요. 

일단 리어 토각은 2.5도 세팅했고 이제 스테빌만 2.5mm로 장착해 세팅해 봐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