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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C 놀이/1:8 버기

엔진 구입 및 청소

by 육아하는 남자 2023. 7. 31.

우연찮게 중고장터에서 ARGUS 21 K3 EVO엔진과 SH 2PT21A0-XBG 21엔진 2개를 구입했습니다.그동안 4개의 엔진을 구입해서 더 이상 필요하진 않지만 저렴한 가격에 나온 엔진을 보니 갑자기 혹 해서 구입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엔진 상태를 점검하기 위해 헤드와 백플레이트를 열어 살펴보니 사용하다 방치한 엔진인 듯 보입니다. 

판매자 말로는 5갤런 정도 사용했다고 하는데 피스톤 측면에 보면 아직 길이 덜난 것 같습니다. 

피스톤에 카본이 까맣게 끼어 있는 것을 청소하다 찍었습니다. 저 까만 카본때가 피스톤 위를 덮고 있었습니다. 

면봉에 피칼을 묻혀 열심히 닦았주니 깨끗해 졌습니다. 

이너 헤드 역시 오 마이 갓입니다. 엔진 관리를 잘 안한듯 합니다. 

열심히 닦아 주니 확실히 나아 보입니다. 

교쇼 3점식 클러치를 장착하여 NB48 2.1에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그동안 NB48에 메뉴얼 방식인 4점식을 사용했으나 개인적으로는 3점식이 익숙해서 한 동안 3점식으로 테스트를 해 볼 예정입니다. 

두 번째 엔진은 SH 엔진입니다. 판매자가 판매한 2개의 엔진 중 주력으로 판매하려 했던 엔진인 듯 합니다. 

마찬가지로 백플레이트와 헤드를 열어보니 까맣습니다. 그러나 위의 ARGUS 엔진과 달리 최근 까지 사용한 엔진인듯 합니다. 아마도 위의 아르거스 엔진을 사용하다 방치하고 SH엔진을 사용한 듯한 스토리입니다. 

리어베어링 등 전체적으로 상태가 좋았습니다. 판매자 말로는 약 4갤런 정도 사용했다고 하네요. 

엔진 청소를 위해 슬리브를 빼내었습니다. 

피스톤 상태입니다. 카본때가 예술입니다. 판매자가 판매를 한다고 피스톤 상태 등 사진을 찍었던데 그때 왜 청소를 안했는지 궁금헤 집니다.  

열심히 청소해 카본때를 제거했습니다.  

이너 헤드 역시 카본때가 만만치 않습니다. 열심히 청소하고 엔진을 조립하려고 보니 이너헤드에 고무 가스켓 라인이 있더군요. 혹시나 해서 살펴보니 역시나 이너 해드에 O-ring을 넣고 조립을 해야 하는데 O-ring이 없습니다. 

일단 조립을 해 두고 고무 O-ring을 주문했습니다. 

드디어 이렇게 O-ring을 씌워 조립을 했습니다. 

메인터넌스 오일을 넣고 엔진을 조립했습니다. 위에 청소해 둔 아르거스 엔진 먼저 사용한 후 사용할 예정이라 일단 락앤락 통에 밀봉해 보관을 할 예정입니다. 알파엔진 콘로드가 깨질때만 해도 엔진이 없어 걱정이었는데 이제는 엔진이 너무 많아져 다 사용할 수 있을까하는 걱정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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