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P109 견적 일요일에 서킷을 가서 오랫만에 엔진버기를 굴려보기로 했습니다. 닌자 엔진의 머플러를 닌자 머플러에서 OS 2060으로 교체한 뒤 테스트도 해 봐야 했고 새로운 레이아웃에 차에 필요한 세팅을 찾아야 했습니다. 그러나 한 바퀴 정도 굴렸을려나... 차에 이상함을 느꼈는데 스로틀을 당겨도 차가 시원하게 나가지 않는 느낌입니다. 그래서 살펴보니 리어 유니버셜이 부러졌습니다. 아마도 리어쪽 드랍양이 너무 많아 층격에 유니버셜이 이탈한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 교쇼 부품값은 엔가의 13배인데 최근 계속 오른 부품값으로 인해 현재 94mm 유니버셜 샤프트는 62,400원이나 합니다. 작년에 처음 MP10을 접할때만 해도 부품값이 비싸다는 느낌은 없었는데 이제는 슬슬 부담되기 시작하는 것 같습니다. 2024. 9. 9. 센터 디프 정비 회사에서 4시쯤 일이 끝나고 서킷을 갈까 고민하다 회사 앞 교통체증을 보고 그냥 집으로 향했습니다. 그리고 집에 도착해 뭘 할까 고민하다 여분의 센터 디프를 정비하기로 했습니다. 센터디프에 46T 스퍼기어를 사용하는 전동버기의 경우, 총 3개의 여유분이 있는데, 하나는 무겐 플라스틱 스퍼가 장착되어 있고 나머지 2개는 메탈 스퍼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는 플라스틱 스퍼만 사용하기 때문에 여분의 디프 중 플라스틱 스퍼가 장착된 디프 1개만 남겨두고 나머지 메탈스퍼가 장착된 2개의 디프는 엔진용으로 변경하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큰 디프케이스용 46T 메탈 스퍼기어를 45T 메탈 스퍼기어로 변경해 엔진버기에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플라스틱 스퍼기어가 장착된 디프는 얼마전 다른 디프와 교체.. 2024. 6. 24. 더트랙 새로운 레이아웃 월요일 오전, 아들을 유치원에 등원시킨 후 더트랙 서킷을 다녀 왔습니다. 얼마전 주행방향이 시계방향에서 반시계방향으로 바뀌어서 새로운 연습이 필요했습니다. 11시 30분쯤 도착했는데 오늘 대청소하는 날인지 사장님께서 열심히 서킷 보수와 피트 바닥 청소를 하고 계십니다. 청소가 끝나고 사장님과 함께 하하반점의 물냉면을 시켜 먹었습니다. 평소에는 물냉면을 거의 안먹는데 오늘은 날씨가 너무 더워 시원한 국물이 땡겼습니다. 그런데 제 속마음을 알아차렸는지 냉면 육수에 살얼음이 동동 떠 있는게 정말 시원했습니다. 점심을 먹고 배터리를 충전하는 동안 제일 먼저 센터디프와 쇽을 교체하기로 했습니다. 전에 무겐 플라스틱 스퍼를 사용해 2개의 센터스퍼를 만들었는데 똑같이 7천방을 넣어 두었습니다. 그래서 새로운 스퍼로 .. 2024. 6. 10. MP10 Tki2 샤시 MP10 Tki2 샤시와 사이드가드를 그리고 저번에 품절로 구입하지 못했던 L=81사이즈 블루 스프링도 함께 구입했습니다. 그런데 샤시 가격이 생각보다 조금 비싸네요. 참고로 MP10 샤시는 MP10을 비롯해 Tki2와 Tki3 모두 동일한 샤시를 사용합니다. 그리고 같은 샤시지만 정가가 13,000엔(국내가격 169,000원)에서 14,000엔(182,000원)으로 바뀌면서 제품번호가 IF601에서 IF601B로 변경되었습니다. 저번에 구입한 전동샤시와 엔진버기용 샤시입니다. 2장의 샤시 가격이 35만원이 훌쩍 넘습니다. 1/8버기 2대를 유지하는 비용이 역시 만만치는 않은 것 같습니다. 나중에 엔진 트러기도 해 보고 싶고 전동 트러기도 해 보고 싶지만 유지비 생각하면 가능할지 모르겠네요. 2023. 11. 8. MP10 재정비 저번 주 클러치벨을 교체하고 나서 연료도 구입할 겸 어제 코리아RC에 잠깐 방문했습니다. 최 선수를 잠깐 만나서 얘기를 하던 중 클러치벨 갈린 것과 관련해 센터 디프기어까지 교체하는게 나을 것 같다는 조언으로 센터디프기어를 교체하기로 했습니다. 지난 번 디프오일 교체 후 쭉쭉이 한 통 정도 사용한 디프오일 상태입니다. 약간 검게 오염이 되었네요. 디프기어까지 다 교체하고 기존에 사용했던 센터기어 이빨을 유심히 살펴 봤습니다. 저번 정비때는 제대로 인지하지 못했는데 기어 이빨이 상당히 뽀죡해 졌더군요. 센터디프를 교체하고 이번에는 신경써 백러쉬를 조절하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닌자 엔진 크랭크샤프트가 조금 긴건지 클러치벨과 센터기어가 살짝 어긋나 제대로 물리지 않는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다른 엔진으로 교체.. 2023. 10. 27. MP10 정비 서킷에 다녀온 후 프론트 디프오일을 변경하기로 했습니다. 코너에서 제가 스티어링을 꺽은 것 보다 프론트가 진입이 더 빨라졌기 때문입니다. 모튤을 이용해 열심히 디프를 청소하고 5천에서 6천으로 오일을 교체할 예정입니다. 그런데 제가 원하는 6천방 디프오일이 없습니다. 처음 알았네요. 중간에 없는 디프오일을 다시 채워놓아야 할 것 같습니다. 일단 7천방으로 올렸습니다. 다음에 서킷 가기 전까지 6천방을 구해 놓고 서킷에서 굴려보면서 답답하면 6천으로 낮춰야 겠습니다. 훅~ 갈려버린 클리치벨입니다. 엔진 고정볼트가 풀리지도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잘 주행하다 막판에 벨이 갈려버렸는데 왜 갈렸는지 아직도 의문입니다. 저번에 클러치 세트와 함께 4 세트 사둔게 있어 다행입니다. 그런데 연료 1리터만에 벌써 2세트를.. 2023. 10. 22.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