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GUS K3 EVO 엔진을 MP10에 장착한 후 엔진청소를 위해 분해를 하려 했습니다. 헤드를 열었는데 생각보단 카본이 끼질 않았네요. 하긴 서킷을 2번이나 갔지만 2번 가는 동안 겨우 연료통으로 3통정도 밖에 주행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카본이 끼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헤드에는 플러그 똥이 떨어졌는지 살짝 곰보끼가 있네요. 나중에 컴파운드로 정리 좀 해야 겠습니다.
머플러와 매니폴더 아래쪽에 살짝 기름이 고이길래 보니 가스켓이 다 삭았습니다. 그래서 가스켓을 새로 교체해 주기로 했습니다.
메인터넌스 오일만 넣고 엔진 정비를 완료했습니다. 추석 되기 전인 다음 주에 한 번 더 서킷을 가서 엔진 상태를 다시 점검해 봐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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