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P10 TKI2 정비

얼마전 서킷에서 주행후 셋업이 맘에 안들어 MP10 정비를 하기로 했습니다. 엔진버기를 다시 하면서 MP10E 이후 두 번째로 쇽과 디프 오일을 교체하고자 차를 뜯었습니다. 

리어 디프입니다. 일단 조인트 컵 상태가 안 좋아 보입니다. 

그래서 리어 디프를 뜯고 얼마전에 구입한 모튤 파츠크리너를 사용해 깨끗히 청소해 줬습니다. 그리고 오일은 4천방과 5천방 사이에서 고민하다 4천방으로 교체 후 상황봐서 변경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지난 번 구입한 MP10 부품이 있기 때문에 조인트 컵 역시 교체하기로 했습니다.

베어링과 조인트컵을 교체한 리어디프 입니다. 아주 깔끔해 졌습니다. 

다음은 프론트 디프를 정비할 차례입니다. 스키드를 제거하고 보니 샤시가 칼이네요. 열심히 돈 벌어서 내년 시즌에는 꼭 샤시를 교체해 줘야 겠습니다. 

프론트 디프는 5천방과 7천방 사이에서 고민하다 결국 5천방으로 교체하기로 했습니다. 디프오일을 교체하면서 베어링과 조인트컵 역시 모두 교체해 줬습니다.

마지막으로 센터디프를 정비할 차례입니다.

프론트나 리어처럼 센터디프도 오일이 까맣습니다. 청소후 7000방으로 교체했습니다.

마찬가지로 베어링과 조인트컵을 교체해 줬습니다.

마지막으로 쇽 오일 교체입니다.

프론트 500방, 리어 400방으로 교체해 줬습니다. 그런데 프론트를 블루 프링으로 장착해주고 싶었으나 저번에 재고가 없어 구입을 못해 일단 가지고 있는 프론트 레드로 장착해 줬습니다.

프론트 쇽 500방, 리어쇽 400방, 프론트 5000방, 센터 7000방, 리어 4000방으로 세팅이 끝났습니다.

추석 하루 전인 수요일에 출국을 하기 때문에 아마도 추석 끝나고 나서 서킷을 방문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제로 베이스에서 다시 세팅을 해 봐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