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품용 DeAgostini F2007

3번째 Deagostini F2007을 구입했습니다. 

바디가 없는 제품으로 두번째 구입한 F2007과 같이 부품용으로 사용할까 생각하고 구입했네요.

욕심 같아서는 바디를 구해 완성된 차체를 한 대 더 만들고 싶을 정도로 깨끗합니다. 그러나 이전에도 언급했지만 데아고스티니 F2004나 F2007 모두 바디 매물이 거의 없고 있더라도 바디값이 차값과 거의 비슷할 정도로 비싸기 때문에 부품용이나 장식용으로 사용할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프론트 부분입니다. 참고로 데아고스티니 F2007은 1/7 스케일이다보니 차체가 전체적으로 무겁습니다만 그에 비해 쇽 스프링이 조금 물러 차고가 좀 쳐지는 느낌입니다. 

그런데 리어의 경우에는 엔진 무게로 인해 프론트 보다 더욱더 무거운데 불구하고 프론트와 쇽이 같아 더 많이 쳐지는 느낌입니다. 

그리고 엔진의 경우 세번째 F2007을 구입하면서 첫번째 F2007만 에어크리너가 있었고 나머지는 없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F2007의 에어크리너가 일반적인 형태의 에어크리너가 아닌 드라이버 헬멧 모양의 에어크리너다 보니 1번부터 100번까지 부품세트를 구매하지 않는 이상 에어크리너만 개별적으로 구하기가 어렵다는게 문제네요. 그래서 어쩔 수 없이 부품용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까운 F2007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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