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일본 야후 옥션에서 F104 중고샤시가 올라왔길래 치열한 싸움끝에 낙찰받았습니다. 중고샤시라 좀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을까 생각했지만 새 샤시가 비싸서 그런지 생각보단 치열했습니다. 결국 새 샤시의 절반 가격에 낙찰을 받았는데 제가 생각했던 것보단 3배정도 비싼 가격에 낙찰을 받았네요.
얼마전 F104 샤시 새제품이 경매로 올라왔었는데 생각보다 가격이 많이 비싸서 낙찰을 받지 못했습니다. 그러다 중고샤시가 경매로 올라 온 것을 보고 현재 장착된 새 샤시는 보관해 두고 중고샤시를 구입해 사용하는게 더 났겠다는 판단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결국 낙찰받은 중고샤시로 교체하면서 전에 사둔 Front Upper Arm Mount를 장착하기로 했습니다.
프론트 부분의 나사를 풀고 프론트 부분을 분리했습니다. 그런데 분리하는 과정에서 이유는 모르겠지만 로우 암 중간부분에 크랙이 생겼습니다. 그러나 주행에 지장이 있는 부분이 아니라서 강력접착제와 에폭시로 보강하면 될 듯 하여 보강작업을 하느라 시간이 좀 걸렸네요.
그리고 프론트 부분을 분리한 김에 장착된 서보가 무엇인지 몰라 확인작업을 했네요. 보니까 Sanwa ERG-WRX 서보가 장착되어 있었습니다.
옵션마운트를 장착하기 위해 탈거한 순정 Front Upper Arm Mount입니다. 캠버를 1도와 2도로 설정할 수 있습니다.
이글레이싱 Front Upper Arm Mount입니다. 캠버각을 0.5도와 1.5도로 세팅할 수 있게 되어 있어 1.5도로 세팅했습니다.
프론트 조립까지만 사진을 찍고 그 뒤로는 이식작업 하느라 정신없이 조립해 사진이 없네요. 샤시를 교체하고 나서 선정리까지 마쳤습니다.
생각보다 샤시상태가 험하지만 아직 쓸만합니다. 이젠 부담없이 공도 주행을 해도 될 듯 보여집니다.
무사히 샤시교체를 마치고 영정사진 한 컷 찍어봅니다. 역시 F1은 언제봐도 멋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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