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R500 스윙암

얼마전 주문했던 PMM Racing의 스윙암이 도착했습니다. 

스윙암 종류가 많은데 가급적 리어 휠을 장착하는 부분이 가변식이 아닌 홀이 정해져 있는 타입을 구하느라 시간이 조금 오래 걸렸습니다.   

생각보단 무게도 가볍고 디자인도 심플한게 마음에 들었습니다. 

장착을 위해 기존에 수지 파트에 사용되던 핀을 사용해 장착해 봤습니다. 

그런데 프레임 조립을 끝내고 쇽을 눌러 보다 문제가 발생한 것 같아 프레임을 다시 분해했습니다. 

카본 프레임 넓이가 좁아 교쇼 쇽 스프링이 상하로 움직이면서 프레임과 간섭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래 사진 안쪽에 두께 1mm 정도의 와샤를 각각 넣어 스프링과의 간섭을 없애 주었습니다. 참고로 이 방법은 어떤 일본 유저의 블로그에서 참고한 것입니다. 

스윙암 장착이 모두 끝나고 리어 타이어를 장착하기만 하면 어느정도 작업이 마무리 될 것 같습니다. 

리어 타이어를 장착해 기본 프레임을 모두 완성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러한 형태로 충분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남은 일은 스위치 부착과 폰더를 장착하기 위한 연장선을 고정하는 일이 남았습니다.

한 일주일 동안 짬짬이 시간에 조립을 하다보니 조금 지루합니다. 일단 빨리 완성하기 위해 카울과 라이더를 장착해 마무리 지었습니다. 

그러나 몇 가지 수정해야 할 사항들이 좀 있네요. 배터리 장착 방식이 고무밴드를 이용해 장착해야 하는데 앞쪽 고무밴드 걸어야 하는 자리에 변속기를 붙여 놓아 고무밴드를 고정시킬 수 없는 상황입니다. 

변속기 테이프를 조금 두꺼운 것으로 붙여 변속기를 띄우고 배터리 고무밴드를 걸 수 있도록 수정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스윙암을 변경하니 리어 타이어 좌우 밸런스가 약간 왼쪽으로 치우친 느낌입니다. 이 부분도 와샤 작업을 다시 해서 좌우 밸런스를 다시 맞춰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