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자 엔진

얼마전 15년전의 닌자 엔진을 청소후 시동을 걸었봤습니다. 그러나 아이들 소리가 좋지 않아 분해를 해보니 청소할때 없었던 스크레치가 피스톤에 생겼습니다. 그래서 MBX5R에 새 엔진이 필요하던 찬라에 일본 옥션에서 닌자엔진을 하나 구입할 기회가 생겼습니다. 길들이기가 끝난 새 엔진으로 저에게 딱 필요한 엔진이었습니다.  

엔진청소도 할 겸 헤드부터 열어봤습니다. 이너 헤드가 매우 깔끔하네요.

이너 헤드를 열어보니 피스톤과 슬리브도 매우 좋았습니다.

백플레이트도 열어보니 베어링 등 내부상태도 매우 깔끔했습니다. 

가볍게 세척하기 위해 알콜 분무기로 열심히 뿌려 혹시모를 이물질을 흘려보냈습니다. 그리고 메인터넌스 오일을 발라 조립을 했습니다.

예전 닌자엔진의 헤드로 교체하고 클러치와 닌자 머플러를 장착해 조립을 완료했습니다.

엔진을 장착하고 보니 머플러 스테이가 좀 긴 것 같아 커팅을 했습니다. 아~ 그런데 길이가 너무 짧아졌네요.

머플러 스테이가 약간 짧아 어색한 상태로 장착은 해 두었습니다만 아무래도 교체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NB48에 장착한 ARGUS K3 엔진과 함께 서킷가서 태스트 할 일만 남았네요. 제발 올해까지는 망가지지 않고 잘 버텨주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