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트랙 월회원이 된 후 소모품 사용량이 많이 증가했습니다. 전동과 엔진버기 둘 다 굴리다보니 3월에만 4대분의 타이어를 사용했는데 향후 사용할 타이어가 좀 부족한 듯 싶어 4대분을 더 조립을 했습니다. 휠과 타이어 4대분을 샌딩하고 크리너로 닦아내는 과정이 지겨워 죽는 줄 알았습니다.
타이어 펀치로 안쪽 측면에 3개의 구멍을 내고 인서트를 넣고 타이어를 조립했습니다.
마지막 본딩작업을 위해 집에서 사용하는 호바오 타이어 지그를 사용했습니다.
참고로 호바오 타이어 지그는 다른 타이어 지그와 달리 타이어 장착면이 자동 회전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처음엔 익숙치 않아 본딩 과정에서 실수가 있었으나 시행착오 끝에 요령이 생기다보니 실수도 줄고 잘만 사용하면 괜찮을듯 싶습니다.
그러나 타이어가 한 번만 회전할 동안 본딩을 해야 하는데, 막상 해보면 여러번 회전하는 동안 본딩을 하게 되어 그 만큼 본드가 많이 흘러 넘치는 단점이 있습니다. 제 경험상 타이어가 최소 2바퀴에서 3바퀴 정도까지 도는 동안 본딩을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골드 컴파운드의 나노바이트 1대분, 골드 컴파운드의 셀블럭 2대분 그리고 옐로우 컴파운드의 셀블럭 1대분으로 모두 신형입니다. 특히, 나노바이트의 경우 빠른 랩은 아니지만 주행이 편안하다고 하네요.
4대분 모두 본딩을 완료하고 사용 대기중입니다. 이 타이어를 다 사용할때즘이면 제 평균랩이 최소 1초 정도는 빨라져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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