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킷놀이 횟수가 늘어나니 견적도 많이 생기고 소모품도 많이 필요해 졌습니다. 서킷에서 엔진버기 바디 2장, 전동버기 바디 1장을 운용하는데 3월 전까지만 해도 멀쩡했던 바디들이 이래저래 금이 가고 코가 부러지는 등 멀정한게 하나도 없습니다. 토크바 나사가 풀리면서 유니버셜도 휘고 서보혼 보조 나사를 안채웠더니 서보혼 나사가 여러번 풀려 선보혼이 일부 갈리기까지 하면서 서보혼도 새로 교체했습니다. 그래서 견적이 났던 부품들을 한 대분씩 여유분으로 가지고 있기 위해 주문했습니다.
특히, 생각지도 못한 견적들을 교체 및 수리를 하는 과정에서 필요했지만 저에게 없던 공구나 나사 등이 생각보다 많았습니다. 그리고 서킷에 장비를 다 갖다 두니 집에서 사용하려 했을때 없던 공구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각종 나사들과 쇽 피스톤 구멍을 뚫을 드릴날, 쇽 피스톤을 조립할때 필요한 렌치 등 크게 중요하진 않지만 없으면 불편한 것들입니다. 그리고 집에서 사용할 것과 서킷에 가져갈 것을 구분해 정리하고 나니 이제 할 일은 바디 도색만 남겨 두었습니다. 이번 주말에는 바디 도색 후 다음 주에 서킷으로 가져가야 겠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