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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C 놀이/엔진 F1

F2007 바디

by 육아하는 남자 2023. 2. 11.

Deagostini F2007 바디 한 장을 어렵게 구했습니다. 

평소에 F2007 부품이나 바디 관련해서 검색을 자주 해 보는 편이지만 요즘에는 입찰할 만한 부품이나 바디뿐만 아니라 심지어 키트 매물 자체가 거의 없습니다. 그러다 검색 범위를 F1으로 넓혀 검색하던 중 라디콘이 아닌 다른 카테고리에 출품된 F2007 바디를 찾아 냈습니다. 처음에 매물을 보자마자 "찜" 과 동시에 "혹시나" 하는 의미로 7,000엔에 자동입찰을 걸어 두었으나 며칠 후 경매 10분 전을 보니 이미 10,000엔을 훌쩍 넘겨버려 고민을 하게 만들더군요. F2007 바디의 경우 14,000엔 정도 선에서도 낙찰되기 때문에 조금 더 입찰을 해보기로 하였으나 결국 17,000엔까지 자동입찰을 걸어두고서야 비로서 낙찰받았습니다. 매번 느끼는 거지만 개인적으로 필요한 물건을 구매할땐 왜 상투를 잡는지 모르겠네요.  

요즘 제가 관심을 갖는 물품들을 기준으로 볼때, 일본 옥션의 매물 자체가 예전보다 많이 줄었고 가격 역시 상대적으로 더 비싸졌다는 걸 느낍니다. 가끔 예전에 낙찰 받았던 제품들이 다시 경매에 나올때 예전에 제가 구입했던 가격과 비교해 보는데 확실히 요즘 경매 낙찰가격이 30%~ 50% 정도는 상승한 느낌입니다. 물론 많이 오른 것들은  예전 낙찰가에 비해 2배 이상 비싼것들도 있구요.

F2007-095 정말 애증의 물건입니다. 아무튼 어렵게 구한 바디 한 장을 받고 나니 그래도 기분이 좋네요.   

전에 구입한 DeAgostini F2007 차체가 4대에 폴리카보이네트 바디는 이제 3개 되었습니다. 앞으로 1개 정도만 더 구하면 모든 F2007의 바디가 구해진다고 생각하니 조금 여유가 생기네요. 어쩌면 차체 1대는 그냥 부품용으로 돌릴까라는 생각도 들지만... 아무튼 이 놈의 바디는 시간을 두고 천천히 또 구해봐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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