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데아고스티니 F2007에 이어 이번에는 데아고스티니 F2004 2-SPEED 옵션부품이 경매로 나왔습니다. 평소에 일본 옥션에서 뭐 살것 없나 기웃거리는게 일상이라 매일 일본 옥션에서 매물들을 검색 해 보는데 제가 마지막으로 구매한 9월 이후로 F2004의 옵션파트는 한 번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약 6개월만에 옵션들로 이루어진 80번부터 100번 파트가 매물로 나왔습니다.
이 매물이 나오면서 정말 고민이 많았습니다. 또 구입을 해야 되나? 말아야 되나? 저는 이미 구입한 옵션이라 꼭 있어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구입해두면 1대분 정도는 여유 부품으로 가지고 있을 수 있어 고민이 되더군요. 얼마까지 배팅해야 하나 고민하다 예전에 구입했던 가격 등을 고려해서 1만엔까지만 입찰 해 보고 안되면 그만두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입찰 금액이 1만엔에 가까워지자 고민이 되었습니다. 만약 경매 종료시에 1만엔 근처에서 낙찰되면 어떻하지?
다행히 7분을 남겨두고 1만엔이 넘어가 버려 갑자기 마음이 편해지더군요. 어차피 경매 막판에 더 배팅이 되는게 일반적이라 깔끔하게 포기가 되었습니다.
결국 13,500엔에 마감이 되었네요. 조금 아까운 옵션이긴 하지만 그래도 쉽게 포기가 되어 마음이 편했습니다. 이게 이미 옵션을 가진자의 여유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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