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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C 놀이/1:10 버기

YZ-4SF 도착

by 육아하는 남자 2023. 3. 6.

오늘은 도착해야 하는데 택배문자가 한 통도 없습니다. 보통 당일 오전에 '오늘 몇 시쯤 도착예정'이라고 문자가 오고 배송이 완료되면 '완료' 문자가 오는게 일반적인데 택배와 관련해 문자 한 통이 없습니다. 일 하는 중간중간에 판매자 분이 알려준 운송장 번호로 조회를 해 보는데 계속 '배송전'이라고만 나오네요. 일 하느라 오후 늦게 배송조회를 다시 해 보니 이제야 '배송완료'로 조회가 되네요. 집에 와서 보니 우체통 위에 얹어 놓고 그냥 갔셨습니다. 아무튼 무사히 도착을 해서 다행입니다. 집에 오자마자 제일 먼저 차체를 확인 했습니다. 사진상으로는 깨끗한 편이었지만 오프로드 특성상 조인트컵의 마모가 심하거나 점프 충격으로 인해 샤시가 뒤틀리거나 유니버셜 샤프트 등이 휘기 때문에 실제로 보지 않는 이상 차체에 대해 걱정이 되는 건 사실입니다. 

샤시는 상태가 괜찮았습니다. 

프론트 및 리어 암도 교체한지 얼마 안된듯 보였으나 리어암을 유심히 보니 힌지핀쪽이 다 깨져 있더군요. 판매자가 모르고 있던건지 아니면 알면서 일부러 모르는 척 한건지는 모르겠으나 아무튼 기분이 좋지는 않았습니다.  

쇽타워를 비롯해 프론트 유니버셜, 조인트컵 상태도  괜찮았으나 쇽바디에 상처들이 좀 있습니다.  

센터도 조인트 컵등 상태도 괜찮았으나 프론트 센터 샤프트가 조금 휜 것 같습니다. 조금 아쉽긴 하지만 오프로드 특성상 점프뛰고 충격받고 하면 이정도는 이해할 수 있는 범위라고 생각해 그냥 넘어가기로 했습니다. 

리어부분은 상대적으로 충격이 덜 하기때문인지 상태가 괜찮았습니다. 

전체적으로 차체상태는 괜찮은 것 같았습니다만 설명되지 않은 견적이 있다보니 조금은 실망스럽습니다. 

그러나 중고시세가 저렴하기 때문에 나중에 한 대 더 구할 수 있으면 부품용으로 구해서 사용하면 좋겠지만 YZ-4SF 매물이 드물어 쉽지 않을 것 같네요.

새로운 식구가 왔는데 이 놈을 먹여 살릴 생각하니깐 또 걱정이 앞서네요. 이제는 저장공간이나 지갑 등에 한계가 왔는지 차 한대 늘리는게 쉽지가 않습니다. 당분간 YZ-4SF까지만 먹여 살여야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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