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부터 재팬몬스터를 통해 야후 옥션 rc용품을 검색하면 '블럭키워드'란 팝업이 뜨면서 검색이 되지 않는 경우가 많아 졌습니다. 특별히 구입하고자 하는 것도 없지만 가끔 있더라도 검색이 불가한 경우가 많아져서인지 전에 비해 구입 횟수가 많이 줄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뭔가를 만지작 거려야 덜 심심한데 그럴만한 것들이 없어서인지 조금은 심심하네요.
혹시나 정비할만한 차량이 있는지 살펴보다 예전에 구입한 F201에 기자재가 장착되어 있지 않다는 것을 알고 오늘은 기자재를 장착하기로 했습니다. 구입 후 8개월만에 꺼내보는 F201입니다.
F201 추가 영입
타미야 F201을 추가로 한 대 더 들였습니다. 이번 주에만 벌써 3번째 키트인데 요즘들어 매주 2~3개씩 키트를 구매하게 되네요. 저번에 구매했던 F201과 같은 차체지만 이름은 다르네요. 여유부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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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펴보니 서보와 모터만 장착되어 있습니다.

서보는 Sanwa SX-101Z로 6v기준으로 3.3kg, 0.18sec 스펙입니다만 아무래도 힘과 스피드 모두 부족해보입니다.

모터는 타미야 스포츠 튠드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브러쉬리스로 교체할까 고민하다 이번 F201은 기자재를 장착해 아들에게 주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서보는 교체하고 모터는 그대로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서보는 집에 남아도는 ERG-VR로 교체하였습니다. SX-101Z 스펙과는 천지차이라 작동해보면 확실히 비교가 되더군요.

변속기 역시 집에 있는 SANWA F2005 BRUSHED를 장착하였습니다. 운이 좋게 모터 커넥터도 일치해서 별도의 납땜작업 없이 커넥터만 연결하면 됐습니다.

조종기는 FLYSKY G7P, 수신기는 Flysky FS-R7P를 사용했습니다.

배선정리를 마지막으로 기자재 장착을 마치고 방바닥 테스트 주행을 해 문제가 없음을 확인했습니다.

언제쯤 아들하고 같이 굴릴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그 날을 위해 다시 창고에 보관해 둘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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