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R500의 주행성 향상을 위해 브레이크 디스크 판을 제거하기로 했습니다. 예전 홍콩 유저의 조립 영상을 보고 따라해 본 것인데 주황색 디스크 판이 회전에 부하를 주어 회전에 방해가 되는 것 같습니다.
![](https://blog.kakaocdn.net/dn/wXUhi/btsdKjMN3O2/CytKuo8TCETmkDod59hsr0/img.png)
디스크 판이 들어가는 자리에 바로 베어링을 삽입하였습니다. 베어링 크기는 외경 10mm, 내경 5mm가 적합한데 홍콩 유저의 팁에서는 MF105ZZ 플렌지 베어링을 사용하더군요.
![](https://blog.kakaocdn.net/dn/cQP94Z/btsdHPEIaVB/Wvh6TFSwk1xWXHIZmEJUv0/img.jpg)
그래서 MF105ZZ 플랜지 베어링을 구입해 장착했습니다. 대신 디스크 판 두께만큼 내경 5mm인 와샤를 사용해 좌우 밸런스를 맞춰 주어야 합니다.
![](https://blog.kakaocdn.net/dn/ch8R5o/btsdGnWxAOO/zcxmKFjOWQXseGG6ULXUAK/img.jpg)
조립할때 와샤 사이즈를 측정했었는데 조립하고 나니 기억이 가물거리네요. 아마 한쪽당 와샤 두께가 4mm와 2mm 그리고 0.2mm 와샤를 사용한 것 같습니다.
![](https://blog.kakaocdn.net/dn/FkoSP/btsdJgu0w25/r2dUzhpw0hARLZmsckfxB0/img.jpg)
디스크 판을 제거하고 나니 훨씬 심플하고 깔끔합니다. 프론트 바퀴를 손으로 돌려보면 디스크 판이 있을 때 보다 확실히 오래 회전을 합니다.
![](https://blog.kakaocdn.net/dn/btUy7x/btsdGP6idnB/qVC9Y9HAsnQAcSk7jOOOi1/img.jpg)
내친 김에 리어도 디스크 판을 제거하기로 했습니다.
![](https://blog.kakaocdn.net/dn/k6CXe/btsdBN2wSRA/7bJQXdTwlkDR6yatkoj9kk/img.jpg)
리어의 경우 베어링 홀의 깊이가 깊습니다. 일단 리어에 사용하던 MR105ZZ 베어링 1개를 넣어도 깊이가 약 5mm 정도 남습니다. 그런데 1050 사이즈 베어링의 두께는 3mm 정도입니다. 그래서 바깥쪽에는 MF105ZZ 플렌지 베어링을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https://blog.kakaocdn.net/dn/cdB50w/btsdIoNDb3J/3m35R8YxOH7qmPgKEAPASK/img.jpg)
안쪽에는 MR105ZZ 1개를 넣고 바깥쪽에는 MF105ZZ 1개를 넣었습니다.
![](https://blog.kakaocdn.net/dn/bkoIVZ/btsdHQjjKY3/27CmOdkdb2t2kDTMo79ag0/img.jpg)
디스크를 제거하고 나니 홀가분하고 깔금하네요. 뽀대를 버리고 성능향상을 선택했습니다.
![](https://blog.kakaocdn.net/dn/ejN0cm/btsdIq5J4ya/wiBld6FiJ2KpKKlPXKQdR1/img.jpg)
리어 역시 한쪽에 4mm 2mm 와샤를 넣어 좌우 밸런스를 맞춰 주었습니다.
![](https://blog.kakaocdn.net/dn/7LEoz/btsdKkKIV3N/mHphiz3d6aZXJ1R4GWfcbk/img.jpg)
그리고 저번 주행때 사이드바 길이를 줄여 31mm 정도로 맞추었는데 주행 느낌이 달라진게 좋았었습니다. 그래서 깔끔하게 30mm로 맞춰 주었습니다. 오늘 오후에는 특별한 일이 없기 때문에 아들과 함께 놀이터를 방문해 봐야 겠습니다.
![](https://blog.kakaocdn.net/dn/dJtswK/btsdGG3nOiy/wTWkKVhkS39iqAK0tEM1e0/img.jpg)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