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정 상태인 두 번째 NSR500을 정비하기로 하였습니다.
일단 서보쪽 작동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홍콩 아재 방식처럼 서보혼 주변을 드라멜을 이용해 가공하기로 했습니다.
저번 보다 이쁘게 가공이 된 것 같습니다.
서보를 양면 테이프로 고정시키고 위쪽을 케이블타이를 이용해 고정시켜 주었습니다.
가공 전에는 서보혼이 좌우로 움직일때 프레임과 마찰이 생기는 경우가 발생하지만 위에 처럼 가공을 하게 되면 좌우 움직임의 마찰이 그만큼 줄어들어 원활한 서보 움직임이 가능하게 됩니다.
서보쪽 정비 후 이번에는 배터리 트레이쪽을 가공을 하기로 했습니다. 리어 타이어의 경우 배터리 트레이와 간격이 적어 타이어가 회전하면서 팽창할 경우 배터리 트레이와 마찰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그래서 리어 타이어의 간섭을 없애기 위해 라운드 형태로 최소한의 가공을 하게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브레이크 디스크 판을 제거했습니다. 프론트의 경우, 첫 번째와 마찬가지로 디스크 판을 제거한 다음 MF105ZZ 플렌지 베어링과 내경 5mm인 와샤를 사용하여 양쪽에 65mm씩 와샤를 끼워 좌우 밸런스를 맞춰 주었습니다.
리어의 경우에도 왼쪽에는 0.5mm 두께의 와샤와 오른쪽에는 65mm 와샤를 끼워 좌우 밸런스를 맞춰 주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사이드 바 역시 30mm로 맞춰 장착하였습니다. 이제 남은 건 테스트 주행인데 내일부터는 3일간 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네요. 조만간 날이 맑아지면 아들과 놀이터 한 번 놀러가야 겠습니다.
디스크 판 제거 작업을 한 후 무부하에서 프론트 타이어를 손으로 돌려 보았습니다. 작업 전의 테스트 해보질 않아 비교하기 어렵지만 개인적인 느낌은 부드럽게 잘 돌아가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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