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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C 놀이/RC바이크

FJ913 조립(1)

by 육아하는 남자 2022. 8. 7.

FJ913의 조립을 시작했습니다. 메뉴얼 순서에 따르면, 제일 먼저 바이크 거치대를 조립하고 그 다음 쇽 파트를 조립하는 순서였으나 거치대는 제일 뒤로 미루기로 하고 쇽 파트 먼저 조립하기로 했습니다. 일단 쇽이 들어 있는 부품봉지를 보니 "합격(Qualified)"라고 적혀 있네요. 아마도 품질관리 차원인가 봅니다. 그런데 이미 쇽이 다 조립되어 있습니다.  

혹시나 해서 쇽 오일이 있나 확인해 보니 쇽 오일도 다 채워져 있습니다. 예전 같으면 쇽을 다시 처음부터 조립했을텐데 이제는 늙어 귀찮더군요. 그냥 조립된 상태로 사용할 예정입니다.  

다음은 배터리 트레이 조립입니다. 조립하기 위해 부품봉지를 살펴보니 카본 파트와 알루미늄 파트 그리고 나사 및 기타부품 등이 별도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나사는 1개도 남지 않고 정확하게 일치했습니다. 

배터리 트레이 조립이 거의 다 완성되었습니다.  예전에 X-Copter라는 T-Rex 250 짝퉁 버전을 구입한 적 있었는데 카본품질이 영~~ 저질에다 나사홀도 조금씩 어긋나있던 기억이 있어 FJ913 역시 걱정했는데 생각과 달리 나쁘진 않았습니다.  

배터리 트레이 안쪽 폭은 29mm, 깊이는 14mm 길이는 139mm 입니다. 여기에 어떤 배터리를 넣어야 할지 고민되네요.

이번에는 모터마운트를 조립했습니다. 약 1/10에 장착되는 540급 모터가 장착되는 듯 합니다. 저는 여기에 Hobbywing bandit 4.5T을 사용할 예정입니다. 

모터마운트 반대편 모습입니다. 

리어쪽 바디마운트 입니다. 

메인 프레임입니다. 안쪽에는 메탈 프레임이 함께 장착되어 내구성이 강화 되었습니다. 

합체된 모습입니다. 어느정도 자세가 나오는듯 합니다. 

리어 쇽입니다. 조립이 되어 있으면 사용된 오일 점도까지 표기해 주면 좋았을텐데 좀 아쉽습니다. 쇽 자체는 아직까진 만족합니다. 

혹시나 스프링 교체가 필요할지도 몰라 스프링 사이즈를 측정해 봤습니다. 길이는 약 39mm네요.

외부 크기인 OD는 19.5mm 입니다. 

스프링 두께는 1.7mm 입니다. 

메뉴얼대로 쇽을 조립해 주었습니다. 

쇽이 장착되는 한결 바이크 모습이 되었네요. 

지금까지 조립된 모습입니다. 

이제 프론트와 리어 휠쪽을 조립할 차례입니다. 

카본 림에 흰색의 매우 단단한 플라스틱 재질의 무언가가 있습니다. 처음에는 단순 무게추인줄 알았습니다. 아마도 이 위에 타이어를 씌워 완성하는 듯 합니다. 

림의 두께는 4mm로 두껍습니다. 

그런데 리어 휠과 타이어를 조립하던 중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F117이라는 부품이 없습니다. 아마 F117도 메뉴얼 오타 같습니다. 이전 조립까진 품번이 F16번이었고 이번에는 F17번 차례인데 F117이라고 되어 있네요. 참고로 이 다음 조립은 F18번입니다. 

판매자에게 일단 연락을 했습니다. 그리고 판매자 역시 공장에 연락해 보니 "패킹에는 문제가 없다"고 해서 제가 잃어버린것 같다는 겁니다. 대신 택배비를 보내면 발송해 주겠답니다. 일단 저도 제가 잃어버렸는지 아닌지 불분명하기 때문에 급한나머지 추가 여유 부품을 구입할테니 같이 보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아~ 이제 추가 조립을 위해 최소 2주 이상을 기다려야 할 것 같습니다. 

일단 다른 파트들을 먼저 조립하기로 했습니다. FJ913은 체인이 아닌 벨트타입이라 벨트 풀리를 조립했습니다. 

다음은 프론트 휠 조립입니다. 

프론트 포크 조립입니다. 포크 역시 어느정도 다 조립이 된 상태였습니다. 

프론트 브레이크를 조립해 장착해 주었습니다. 

프론트 포크를 고정 장착하기 위한 파트를 조립했습니다.  어퍼테크 위쪽에 조향 서보를 장착할 수 있도록 구멍이 여러개가 뚫려 있습니다. 

이제 타이어를 장착하려고 합니다. 타이어는 프론트와 리어 모두 GRP M3 타입입니다. 참고로 1/5 타이어가 이렇게 비싼줄 몰랐습니다. 

그런데 타이어 무게가 만만치 않습니다. 그래서 무게를 재어보니 리어 타이어의 경우 198g 정도 나옵니다. 아마 타이어가 무게추 역할을 동시에 하는 듯 합니다. 

그러나 프론트 타이어의 경우 리어 보다는 크기도 좀 작고 상대적으로 가볍습니다. 약 98g으로 리어 타이어 무게의 절반 정도밖에 안되네요. 

그런데 타이어를 장착하려고 보니 하얀색 휠과 타이어의 모양이 동일합니다. 그순간 아차~ 싶었습니다. 카본 림을 직접 타이어에 장착하도록 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프론트 타이어에 카본 림을 장착하고 거기에 포크를 장착했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키트에 들어있는 하얀색 휠과 달리 GRP 프론트 타이어에 카본 림을 장착했을 경우, 좌우 벨런스가 다르게 나타납니다. 키트에 들어있는 하얀색 휠에는 림을 장착하는 위치가 휠의 1/3 위치쪽에 장착이 되는데, GRP 타이어의 경우에는 1/2 지점에 림이 장착되기 때문에 메뉴얼대로 3.2mm와 4mm 부싱을 조립을 하게 되면 타이어 중심이 한쪽 포크로 쏠리는 현상이 발생하게 됩니다. 

그래서 부싱을 서로 반대로 넣었습니다. 3.2mm 부싱을 넣을 자리에 4mm 부싱을 넣고 4mm 부싱을 넣을 자리에 3.2mm 부싱을 넣었습니다. 그러나 역시 한쪽으로 쏠리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포크도 좌우가 바뀌었네요)

이것 때문에 또 다시 알리 익스프레스에서 비슷한 사이즈의 부싱들을 주문했습니다만 알고 보니깐 다른 사이즈의 부싱이 들어 있더군요. 참고로 6mm 부싱이 남아 4mm 부싱을 6mm 부싱으로 대체했더니 좌우 밸런스가 맞는것 같습니다.  

다음으로 메인기어를 조립했습니다. 

반대편에는 벨트를 연결할 풀리가 장착되네요.  

프론트 포크를 장착한 모습입니다. 리어타이어만 조립하면 어느정도 뼈대는 완성될텐데... 부품을 기다려야 해서 2주 정도 기다려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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