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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C 놀이/서킷놀이

힘든 서킷 놀이

by 육아하는 남자 2023. 10. 29.

전날 차량 셋팅이 변하면서 어느 정도 만족스러운 주행이 가능했지만 아들과 함께 서킷을 가는 바람에 차를 거의 굴리지 못 했습니다. 원래 주말은 항상 가족과 함께하는 것이 원칙이었지만 모처럼 황금같은 토요일 주말에 어렵게 찾은 서킷인데 차도 못 굴리고 돈은 돈대로, 시간은 시간대로 낭비를 하게 되니 많이 열 받았나 봅니다. 그래서 일요일에 다시 서킷을 방문했습니다. 

피트를 차리고 잠깐 앉아 있으니 점심시간 입니다. 그래서 근처 닭계장 집으로 점심을 먹으러 갔습니다. 

닭계장 한 그릇을 해치우고 나서 열심히 주행과 세팅을 바꾸기 시작했습니다. 리어와 프론트를 둔하게 세팅했더니 코너를 도는데 조금 답답한 감이 있어 프론트 디프는 7천에서 6천으로 낮추고 리어 디프는 5천에서 4천으로 낮췄습니다. 센터디프도 7천에서 6천으로 낮추고 싶었지만 서킷에서 차 굴리기 바뻐 센터디프는 나중에 집에서 정비하기로 했습니다.  

노면 그립이 떨어지는 상황이지만 예전 보다 세팅이 조금 나아지면서 스로틀이 예전처럼 다시 거칠어지기 시작하네요. 그리고 거칠어진 스로틀에 차량 세팅을 마출려다 보니 또 다시 원점에서 차량 세팅이 고민되기 시작했습니다. 세팅과 그에 따른 주행이 반복되면서 조금씩 나아지려는 과정인가 봅니다. 주말 내내 아침부터 저녁까지 서킷놀이를 하다 보니 체력이 바닥입니다. 너무 피곤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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