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주 목요일에 처음으로 MP10e 전동버기를 굴려보고 너무 재미있어서 제대로 정비해서 굴리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일단 샤시부터 교체하기 위해 떼어 놓은 프론트 부분의 유격을 잡기로 했습니다.
일단 프론트 암 힌지핀 쪽에 유격이 있고 그리고 허브 케리어와 너클 암이 연결되는 나사 부위에 유격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허브 케리어는 교체해야 할 듯 보여집니다.
프론트 샤시 모습입니다. 이정도면 흉기가 따로 필요 없을 듯 보여집니다.
베어링을 교체하고 프론트를 정비하는 과정에서 너클암의 나사를 너무 과하게 조였는지 나사선이 헛돕니다. 검색해 보니 왼쪽 너클암 가격이 62,400원, 좌우 한쌍이 123,500원이네요. 피눈물 납니다.
너클암 사건 이후 일단 샤시만 교체하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재빠르게 후다닥~~ 새샤시로 이사를 했습니다.
허브 캐리어를 새로 교체하고 나니 유격이 사라졌습니다. 그리고 프론트와 리어 암대 힌지핀쪽에 심작업을 해서 유격을 최소화 시켰습니다.
샤시 교체가 끝났습니다. 이 샤시 교체가 다음 주행의 기대감을 높여 주네요. 전동으로 24초대에 진입했으면 좋겠습니다.
윙도 새로 교체하기로 했습니다.
배터리 커넥터를 4mm와 5mm 겸용으로 사용해보니 가끔 충격이 커넥터가 빠지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그래서 커넥터를 5mm 전용으로 다시 교체하고 앞으로는 5mm 커넥터 배터리만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MP10e를 정비하던 중 주문했던 40mm 팬이 도착했습니다. 그래서 마무리 작업으로 현재 30mm 팬을 40팬으로 교체 장착하기로 했습니다.
팬 사이즈를 보면 체급의 차이가 납니다. 처음엔 커진 팬을 어떻게 장착해야 할지 고민이 되었습니다만 생각보단 쉽게 해결 되었습니다.
기존 팬을 제거하고 있는 구멍에 40mm 팬을 장착해보니 비슷하게 맞습니다만 정확히 맞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팬 한쪽면을 0.5mm 정도 드라멜로 갈아내고 장착하니 생각보다 쉽게 장착되었습니다. 일단 정비는 이정도로 끝내고 나머지는 실제로 주행하면서 바꿔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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