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MP10을 대대적으로 정비하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정비를 하려고 보니 마지막 주행때 청소를 제대로 하지 않아 차가 정말 더럽습니다. 그래서 프론트와 리어를 떼어 각각 청소와 정비를 같이 하기로 했습니다.
프론트부터 순차적으로 하나씩 뜯는데 가끔 나사가 풀리지 않거나 풀다가 나사선이 뭉개지는 일이 발생해 조금 고생했습니다. 그래도 파트 손상 없이 무사히 탈거했습니다.
새로 교체할 샤시입니다. 조금 욕심을 부리다 보니 샤시를 2장이나 구매했는데 가격이 부담되어 사용하기 아깝다고 생각되지만 그래도 아끼기보단 이왕 구입한 것 부담없이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메뉴얼 순서대로 하나씩 조립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순차적으로 조립하는 과정에서 부품 상태를 보고 필요한 것들은 교체하기로 했습니다.
샤시가 닳으면서 C블럭을 제외한 나머지 ABD블럭들도 함께 닳아 블럭 3개를 교체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청소를 해야 하는데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 저번에 구입했던 심플그린 익스트림을 이용하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심플그린 성능이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에어브러시가 있다면 청소가 한결 수월했겠지만 에어브러시가 없더라도 심플그린을 뿌려두면 흙 구정물이 흘러내려 쉽게 청소를 끝낼 수 있었습니다. 청소가 끝나고 프론트 쇽타워도 새로 교체 해 주었습니다.
리어 역시 심플그린 익스트림으로 청소 후 D블럭 교체해 주었습니다.
프론트 쇽 캡입니다. 쇽캡이 많이 닳은게 고생한 흔적들이 보입니다.
그래서 쇽캡을 새로 교체하기로 했습니다.
프론트 쇽 오일 550방으로 교체하면서 쇽캡을 교체했습니다.
그리고 범퍼도 새로 교체해 주었습니다.
리어는 쇽캡 상태가 깨끗해 괜찮은 줄 알았는데 장착된 쇽캡을 보니 위아래로 유격이 상당했습니다. 그래서 리어 쇽을 450방으로 교체하면서 쇽캡도 교체를 해 주었습니다.
그동안 수고한 부품들입니다. 암대도 바꿀까 말까 고민했지만 심작업으로 유격을 잡을 수 있기 때문에 조금더 사용하다 필요할때 바꾸기로 했습니다.
일단 디프를 제외한 모든 정비가 끝났습니다. 디프는 내부 옵션 기어인 IFW621과 IFW638을 따로 주문한 것이 있어 나중에 도착하면 그때 다시 정비하기로 했습니다.
2024년 시즌에는 조금 더 나아질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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