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RC 놀이/서킷놀이

서킷 놀이

by 육아하는 남자 2024. 9. 14.

몇 일전 아들과 함꼐 서킷에 오느라 주행을 제대로 못해 오늘은 홀로 서킷에 방문했습니다. 서울에는 비가 오지 않았는데 김포에 가까워질수록 비가 많이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도착해서 비를 맞으며 3번정도  짐을 나눠 옮겼습니다. 그리고 피트에 최소한의 장비만 꺼낸 후 제일 먼저 배터리를 충전하기 시작했습니다. 

저번 방문에 ToolkitRC M6DAC의 전원이 들어오자마자 꺼지는 증상이 발생해 오늘은 서브 충전기로 하이텍 2채널 충전기를 가지고 왔습니다. 

이번에 바뀐 레이아웃 입니다. 오늘은 서킷 레이아웃을 익히는게 제가 할 일 입니다. 제일 중심에 있는 가운데 코너(타이어쪽)가 언덕형태인데 코너 돌기전에 조금만 오버하면 언덕 아래로 미끄러져 크게 돌아야 해서 기록 손실이 있습니다.  

차량 셋업이 예전 레이아웃 그대로인데 주행을 해보면 일단 쇽이 물러 너무 출렁거리는게 보입니다. 그리고 센터디프가 1만방이었는데 너무 하드해 차가 드리프트 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앞으로는 프론트는 700, 리어는 600, 센터는 7천정도로 변경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매번 배터리 4팩을 사용하는데 3팩정도 사용할때쯤 이젠 레이아웃이 익숙해 졌습니다. 오늘의 전동버기 베스트랩은 24.642입니다. 서킷 크기가 한정되서 인지 예전의 기록에서 크게 벗어나진 않는 것 같습니다. 잘 하는 분들이 22초대임을 감안하면 앞으로 최소 1초 정도만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해야 겠습니다. 

전동버기를 굴리고 중간중간 엔진버기를 굴렸습니다. 닌자엔진의 머플러를 OS 2060으로 변경하니 엔진이 꽤 슬만해졌습니다. 오늘 베스트랩은 24.757입니다. 참고로 언더가 심한 편이어서 셋업에 대한 고민 좀 해야할 것 같습니다. 

오늘도 역시 주행중에 유니버셜이 부러졌습니다. 얼마전에 부러진 반대편인데 왜 자꾸 유니버셜이 부러지는지 모르겠습니다. 이번에는 리어 리바운드도 줄였는데 또 유니버셜이 파손된 것입니다. 그것도 저번과 똑같이 부러졌습니다. 유니버셜 파손으로 주행을 일찍 접은 후 짐을 싸서 차로 옮기려는데 너무 귀찮아 결국 9월, 10월 월회원을 가입해 버렸습니다. 하루 이용료를 내고 주행을 하려다 보니 12시에 도착해 사람들과 점심먹고 2시가 되어 오후 6시까지 4시간밖에 주행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시간에 쫓겨 디프를 교체하거나 쇽을 교체하는 것이 쉽지 않았습니다. 이제 월회원도 가입했으니 다음에는 좀 더 여유로운 주행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RC 놀이 > 서킷놀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서킷 방문  (1) 2024.10.10
서킷 놀이  (0) 2024.09.19
더트랙 방문  (3) 2024.09.08
더트랙 레이아웃 변경  (0) 2024.09.03
최병훈 선수의 드라이빙 스쿨  (0) 2024.06.26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