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치대

예전에 2000년 초에 한창 1/8 버기를 즐기던 시절에 주행 후 엔진 온도를 체크하기 위한 적외선 온도계가 흔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당시 요꼬모 적외선 온도계를 15만원이나 주고 구입을 했었는데 이후 해외직구 등이 활발해 지면서 저렴한 온도계들이 많이 생겨났습니다. 그러나 같은 온도계라도 RC샵에서 판매하게 되면 가격이 더 비싸지는 일은 비일비재 합니다. 물론 온도계 뿐만 아니라 RC를 하면서 자잘한 제품 모두가 마찬가지 일겁니다. 그래서 가끔 비RC 용품들 중에서 RC에 활용하는 것들이 있는데 그 중 하나가 장식용 거치대 입니다. 원래는 악세사리 샵에서 신발이나 기타 장식용품 등을 전시하는 아크릴 거치대인데 이 제품을 보는 순간 집에서 RC 장식용 거치대로 사용하면 되겠다는 생각이 들어 예전에 10개 정도 주문했었습니다. 그런데 요근래 일주일에 2~3대씩 차량을 계속 구입하다 보니 거치대가 부족해 추가로 구입했습니다. 

예전에는 가장 작은 소자 사이즈만 주문했는데 1/8 버기나 1/4 또는 1/5 바이크의 경우 바퀴가 바닥에 닿아 쇽에 무리가 갈수도 있을듯 하여 이번에는 중자 사이즈 3개 포함해 구매했습니다. 참고로 소자와 중자 사이즈 크기를 비교해 봤습니다. 

중 사이즈 3개, 소 사이즈 6개 총 9개를 구입했습니다. 한 달도 안되어 차량이 많이도 늘었네요.

차량을 거치한 모습입니다. 7월부터 8월까지 2달 동안 데아고스트니 F1 시리즈를 비롯해 총 26대 정도 차량과 바이크를 추가 구입했는데 문제는 더 이상 거치할 자리가 없는게 문제네요. 이젠 좀 자제해야 할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