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RC를 할때 사용했던 AMB 폰더입니다. 2000년 초쯤 시합을 하게 되면 각 조별로 하우스 폰더를 빌려 장착하고 그 조의 시합이 끝나면 하우스 폰더를 반납해 시합 관리자는 반납된 폰더를 충전기에 충전해 두고 다시 다음 조에게 빌려주는 식으로 시합을 치렀습니다. 그러나 시합을 많이 뛰는 입장에서 매번 하우스 폰더를 빌려 장착하는 것이 번거로워 개인 번호가 부여되는 AMB 폰더를 사용했습니다. 물론 그 당시에는 개인 폰더를 사용하는 사람이 드물었습니다만 RC를 그만 둘 때쯤에는 AMB 폰더가 어느 정도 대중화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현재 서킷에 가질 않기 때문에 AMB 폰더의 사용 여부를 몰라 RC카페 등에서 검색을 해 보면, 현재 AMB 폰더는 사용하는 곳이 없어서인지는 몰라도 AMB 폰더와 관련된 이야기는 거의 없고 대신 마이랩 폰더에 대한 정보만 얻을 수 있었습니다.
아직 서킷에 가진 않지만 올해 목표로 꼭 서킷에 한 번은 가보자는 의미에서 마이랩 폰더를 중고장터에서 구입했습니다. 집에 있는 AMB 폰더와 비교해보니 크기 차이가 조금 나네요.
마이랩 폰더 종류가 크게 세줄 폰더가 있고 두줄 폰더가 있는데 알아보니 신형 디코더에는 두줄과 세줄 폰더 모두를 인식하는 반면, 구형 디코더에서는 두줄 폰더만 인식을 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우리나라 서킷에는 예전이나 지금이나 마찬가지로 구형 디코더가 많다 보니 간혹 3줄 폰더를 인식하지 못하는 서킷이 있어 디코더 호환성 측면에서 두줄 폰더가 가장 인기있는 것 같습니다.
차량가 많은 상황에서 어떤 차량에 먼저 폰더를 장착해 줄지 고민이 되네요. 그래도 서킷에 가면 1/5 바이크를 제일 먼저 굴려보고 싶지만 RC카페 영상을 보면 NSR500을 많이 굴리는듯 보여지기에 아무래도 NSR500에 먼저 장착해 줘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무래도 폰더를 2개정도 더 구입해 1/5 바이크에 한 개, YZ-4SF에 한 개씩 장착해 줘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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