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유치원이 끝나고 집에 와서 집 근처 놀이터에 놀러 왔습니다. 사실 저번에 정비한 NSR500을 테스트 해 보고 싶은 마음에 집에서 게임하겠다는 아들을 꼬셔서 데리고 온 것입니다. 제 NSR500 브러쉬리스 버전과 아들내미 T3-01을 챙겨와서 먼저 아들에게 T3-01을 주었습니다. 그리고 옆에서 조종하는 법을 도와줄려고 했지만 아주 강하게 거부를 하더군요. 자기 혼자 하겠다고 합니다.
손에 비해 조종기가 큰 편이라 스로틀을 당기는 것만 가능하고 브레이크가 불가능하네요. 일단 조종기를 잡으면 무조건 전진입니다.
사진만 보면 제법 자세가 나오는 것 같습니다만 실제는 그렇지 않습니다.
서서 얌전히 운전하는게 아니라 T3-01과 함께 달리면서 무조건 고고~ 넘어져도 항상 풀 스로틀입니다.
주행이 범퍼카 수준이라 이리 쿵~ 저리 쿵~ 하다가 결국 서보가 죽어버렸습니다. 서보가 죽기까지 약 5분 정도 걸린 것 같네요. 이걸로 아들의 주행은 끝이 났습니다.
참고로 조종기에서 듀얼레이트 40%로 줄여줬지만 결국 충격에 서보가 죽고 말았습니다.
집에 가면 서보를 교체해 줘야 하는데 어떤 서보로 교체해줘야 할지 고민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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