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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C 놀이/서킷놀이

오랫만에 서킷 방문

by 육아하는 남자 2023. 10. 20.

한동안 서킷을 못 가서 오늘은 일 끝나고 서킷을 가볼까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50km 정도인 거리의 서킷까지 1시간 30분 넘게 가야한다는 현실에 망설이다 최 선수와 카톡을 하면서 결국 서킷을 가기로 했습니다. 오후 3시 30분에 출발해 서킷에 도착하니 5시 45분정도 되었습니다. 가장 먼저 수신기와 스타터박스 배터리를 충전하였습니다. 

오늘의 목표는 저번에 오일을 모두 교체한 MP10의 그립세팅을 하는 것과 NB48 2.1의 테스트 주행을 하는 것이 었습니다만 결과적으로 둘 다 하지 못했습니다. 

오랫만에 보는 트랙 모습입니다. 이번 주에는 교쇼마스터즈 대회가 있고 다음 달에는 엔진버기 KMRCA 대회가 있어 대부분이 사람들이 엔진버기를 굴립니다. 

최 선수의 주행을 좀 볼려고 조종대에 올라왔더만 제가 옆에 있어서 긴장했는지(?) 트랙 끝에서 차가 뒤집어 지더군요. 세팅이 맘에 안들었는지 열심히 뛰어 차를 가져옵니다. 

저는 프론트, 센터, 리어디프를 5천, 7천, 4천으로 세팅했다 프론트가 너무 말리고 리어도 돌아 일단 리어를 5천으로 올렸습니다. 그리고 쇽도 프론트 500, 리어 400에서 100방씩 더 올려 프론트 600, 리어 500으로 세팅했습니다. 프론트 디프를 6천으로 올리고 싶었지만 이미 10시가 되어버려 교체할 시간도 없고 결정적으로 클러치벨이 갈려버려 주행을 접었습니다.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4시간동안 수다떨고 주행하고 정비하려니 시간이 너무 부족하네요. 한 번쯤 하루 종일 서킷에서 살아봤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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