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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C 놀이/서킷놀이

오후 주행

by 육아하는 남자 2024. 3. 6.

오늘부터 우리 아들 유치원 등원이 시작되어 9시까지 등원시켜 주고 더트랙을 가기 위해 T맵을 검색해 봤습니다. 그러나 출근시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무슨 차가 그리 막히는지... 이 놈의 동네는 정말 답이 없습니다. 특히 내부순환!!!

어쩔 수 없이 10시까지 기다리다 서킷으로 출발했습니다. 그리고 11시 30분에 서킷에 도착해 제일 먼저 모터 교체 작업을 하기로 했습니다. 

기존의 2200kv에 17T 피니언을 장착하면 풀스로틀을 당길 수가 없어 1900kv에 15T 피니언으로 교체해 보기로 했습니다. 

새타이어를 장착하고 주행 테스트를 해보니 2200kv를 사용했을때 비해 2% 부족한 느낌이 있지만 4팩정도 굴려보니 풀스로틀 주행과 모든 점프대의 점프는 가능하기에 일단 조금 더 굴려보기로 했습니다. 뭔가를 바꿔야 한다면 다음엔 16T 피니언으로 교체해 봐야 겠습니다.   

주행 중 리어 쇽이 많이 쳐진 느낌이라 오일을 450방에서 550방으로 올리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쇽오일을 넣는 과정에서 쇽오일이 조금 부족해 아깝지만 다 버리고 다시 600방으로 올렸습니다. 

쇽 기포를 제거하는 동안 엔진버기를 굴려보기로 했습니다. 역시나 전동보단 엔진이 묵직하고 주행이 편안합니다. 3시 30분까지 굴리다 정리하고 4시에 집으로 출발했습니다. 

집 주차장에 도착해 차에서 내리는데  등에서 뭔가 떨어져 보니 어제 아들과 런닝맨 이름표 떼기 놀이하던 이름표가 등에 붙어 있었나 봅니다. 서킷에서 등에 '아빠' 이름표 달고 주행했나 보네요. 내일도 아들 등원시킨 후 서킷을 갈까 고민해 봐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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