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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C 놀이/서킷놀이

한계

by 육아하는 남자 2024. 3. 29.

오늘도 어김없이 서킷에 왔습니다. 몇 일동안 서킷 사장님이 여행을 다녀오시느라 노면관리가 전혀 되지 않아 범프가 많습니다. 그래도 여느때처럼 오자마자 배터리를 충전하고 전동버기를 먼저 굴렸습니다. 

오늘 전동버기는 잘 굴러 갔습니다만 역시 24초대 벽을 넘지 못하였습니다. 잘굴리든 못굴리든 24초대까지는 나오지만 그 이상 기록을 단축시키진 못했습니다.  

배터리를 4팩정도 굴린 후 4시부터 엔진버기를 굴렸습니다. 그런데 차가 브레이크 걸린듯 이상함을 느껴 클러치를 살펴보니 역시나 클러치가 많이 닳고 스프링이 늘어나 있습니다. 클러치와 타이어를 새로 교체하고 다시 주행을 했으나 역시 24초대가 한계인듯 합니다. 죽어도 23초대는 안나오네요. 

저녁시간 입니다. 최병훈 선수와 근처 닭계장집에서 저녁을 먹기로 했는데 서킷에서 떡볶이를 끓였습니다. 마침 배가 고프던 찬라였는데 한 젓가락 하니 너무 맛있습니다. 

고기국물에 라면스프까지 들어 갔는지 떡볶이 뿐만 아니라 국물까지 정말 일품입니다. 저녁을 먹어야 하기에 입가심만 하다 닭계장집으로 갔습니다. 

최 선수가 테스트를 해 본다고 가지고 온 신형 폴리카보네이트 윙입니다. 참고로 품번은 IFW642이며 가격은 3,500엔으로 소비자가 45,500원입니다. 아직 테스트가 안되어서 정확한 성능은 모릅니다만  외관상  윙 공력 등 성능면에서는 괜찮아 보이는데 내구성은 약간 의심스럽습니다. 

저녁을 먹고 10시 30분까지 주행을 했습니다만 역시나 24초를 넘진 못 했습니다. 요 며칠 동안 기록을 단축시키기 위해 노력했는데 이젠 조금 지치네요. 일단 조금 쉬었다가 4월에 다시 도전해 봐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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