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RC 놀이/1:8 버기

차량 정비

by 육아하는 남자 2024. 7. 5.

서킷을 안 가는 요즘에는 집에서 RC를 가지고 놀만 한 것이 정비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3월부터 6월까지 4달동안 수고한 제 MP들의  디프오일을 교체하고 암대 등 유격 등도 잡아 주기로 했습니다.    

차를 정비하기 위해 분해를 하니 구석구석 흑이 묻은채 굳어 있습니다. 서킷에서는 컴프레셔로 불어 청소를 하면 되지만 집에서는 장비가 없다보니 청소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흙 제거에 효과적인 심플그린을 뿌려 칫솔로 닦고 물티슈로 닦고 또 다시 심플그린을 뿌리고 치솔질 하고 물티슈로 닦기를 반복하면서 청소를 했습니다. 

청소가 끝나고 본격적으로 디프오일을 교체하기 작했습니다. 엔진은 5-7-4, 전동은 7-10-5로 교체할 예정입니다.

디프오일 교체가 끝나고 디프 조립을 위해 링기어 구리스를 바르고 마무리 했습니다.  

그리고 전에 주행시 충격이 가해지면 스테빌라이져 볼엔드가 가끔 빠지는 경우가 있어서 프론트와 리어의 스테빌라이져 볼엔드와 볼도 교환해 주었습니다. 

또 변속기에서 배터리로 연결되는 배선이 절반정도 끊어진 상태를 확인하고 새롭게 배선을 교체하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변속기가 차량에 장착된 상태로 납땜을 하려니 납땜 각도도 잘 안나오고 자세도 불편해 고생 좀 했습니다. 

차량 전반에 대한 정비가 끝나고 마지막으로 쇽 오일을 교체하기 위해 기존 쇽과 여분의 쇽을 모두 청소하였습니다. 

그리고 전에 구매했던 휴디 쇽 바큠 펌프를 이용해 오일 교체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저번에는 사용법이 익숙치 않아 제대로 사용하지 못했지만 지난번 과오를 되새기며 이번에는 제대로 쇽 오일 기포를 제거했습니다. 

약 1분 이내로 진동버튼을 누르고 나니 쇽 오일이 끓는 물 끓듯이 기포가 올라왔습니다. 

그렇게 총 4대분의 쇽 오일을 교체했습니다. 

대략 일주일 정도 걸려 전동과 엔진버기 정비가 모두 끝났습니다. 새 차차럼 만큼은 아니지만 전에 보다 유격이 많이 줄은게 정비한 보람은 있는 것 같습니다. 이제 바디와 윙도 새로 교체해 가을 시즌을 맞이해야 겠습니다.

'RC 놀이 > 1:8 버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MP10T를 MP10Te로 만들기  (0) 2024.07.10
트러기 타이어 조립  (0) 2024.07.08
센터 디프 정비  (0) 2024.06.24
타이어 밸런스 잡기  (0) 2024.06.23
MP10e 듀얼 팬  (0) 2024.06.13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