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J913 조립(3)

휴가동안 주문했던 FJ913 부품이 도착했습니다. 

저번 조립할때 키트에서 빠져있던 F117번 부품도 함께 보내주셨습니다. 이 부품 때문에 2주 가량을 기다렸네요. 

부품을 받자 마자 다시 조립을 시작했습니다. 기체 대부분을 완성시켜 놓은 상황이라 리어 바퀴쪽만 조립하면 기체 조립이 끝나네요.  

드디어 후륜 타이어의 조립이 완성되었습니다. 

그리고 변속기와 수신기도 양면테이프로 고정시켜 주었네요. 

마지막으로 벨트를 장착하고 드디어 FJ913 조립을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참고로 GRP 타이어로 바뀐 상황에서 메뉴얼대로 와샤를 장착하면 리어 타이어쪽 벨트 텐셔너 너트가 리어타이어에 닿는  문제가 발생하더군요. 그래서 구입해둔  내경 6mm, 외경 9mm, 두께 2mm 와셔를 이용해 최대한 타이어 중심이 벗어나지 않게끔 작업해 주었습니다. 

스티어링과 브레이크는 이미 전에 다 세팅해 놓아서 할게 없네요. 

참고로 사이드바 장착 홀더는 원래 한 개씩 장착되는데 저는 2개씩 장착해 ㄷ자 형태로 사이드바를 장착하기로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변속기 세팅입니다. 처음엔 FLETA SHR 프로그램 카드 사용법을 몰라  조금 헤멨는데 몇 번 시행착오를 겪어보니 이젠 잘 적응이 되네요. 참고로 기체가 스로틀 중립에서 조향 움직임에도 스로틀이 반응할 정도로 매우 민감했는데 중립 대드밴드를 넓게 설정해 좀 덜 민감하게 세팅했습니다. 나머지 세팅은 크게 손 볼게 없었습니다. 

마지막 카울 도색만 남겨둔 것 같습니다. 그러나 미적 감각이 부족한 저에게 도색은 언제나 어려운 일인 것 같네요. 그러나 피해 갈 수 없기에 빨리 도색을 마무리 해서 완성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