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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C 놀이/서킷놀이

더트랙 새로운 레이아웃

by 육아하는 남자 2024. 6. 10.

월요일 오전, 아들을 유치원에 등원시킨 후 더트랙 서킷을 다녀 왔습니다. 얼마전 주행방향이 시계방향에서 반시계방향으로 바뀌어서 새로운 연습이 필요했습니다. 11시 30분쯤 도착했는데 오늘 대청소하는 날인지 사장님께서 열심히 서킷 보수와 피트 바닥 청소를 하고 계십니다. 청소가 끝나고 사장님과 함께 하하반점의 물냉면을 시켜 먹었습니다. 평소에는 물냉면을 거의 안먹는데 오늘은 날씨가 너무 더워 시원한 국물이 땡겼습니다. 그런데 제 속마음을 알아차렸는지 냉면 육수에 살얼음이 동동 떠 있는게 정말 시원했습니다. 점심을 먹고 배터리를 충전하는 동안 제일 먼저 센터디프와 쇽을 교체하기로 했습니다. 

전에 무겐 플라스틱 스퍼를 사용해 2개의 센터스퍼를 만들었는데 똑같이 7천방을 넣어 두었습니다. 그래서 새로운 스퍼로 교체하면서 기존 스퍼는 청소 후 1만방으로 교체하기로 했습니다. 

스펴를 교체한 후 기존 스퍼를 청소하는 중입니다. 

그리고 디프오일을 1만방으로 넣었습니다. 센터가 묵직해 나중에 차가 심하게 도는 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쇽도 여분 쇽으로 교체하기로 했습니다. 여분 쇽 역시 프론트 600, 리어 550으로 기존 쇽과 똑같이 세팅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리어 어퍼암의 7.8mm 볼도 교체하기로 했습니다. 얼마 전 주행때 어퍼암과 볼이 분리되었는데 그때 어퍼암만 새로 교체하고 볼을 교체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생각난 김에 볼도 함께 교체하기로 했습니다. 

7.8mm 볼입니다. 아래 new ball과 비교하니 확실히 많이 닳아 있습니다. 

오늘의 전동버기 연습주행입니다. 전에보단 점프대가 많이 쉬워졌으며, 제일 왼쪽의 6단 점프가 흥미로우면서도 실수가 많습니다. 주행방향이 바뀌면서 잘하시는 분들은 21.7초대까지 나오더군요. 24초대인 저랑 한 바퀴에 거의 3초가까이 차이가 납니다. 7바퀴를 돌면 저랑 한 랩 차이가 나네요.  

전동버기를 굴리고 모터를 잠깐 식히느라 사이사이에 엔진버기를 굴렸습니다. 점프대에 대한 스트레스가 줄다보니 엔진버기도 재미있습니다. 

엔진버기 연습주행 연상입니다. 제 주행의 문제점을 보기 위해 찍어 놓은 건데 다시 보니 아웃인 아웃은 거의 없네요. 이번주 화요일과 수요일에는 이번 주 할 일을 다 해 놓고 목요일에 한 번더 연습주행하러 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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