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구입한 차량 스티커를 뒷 유리에 부착하기 위한 위치를 결정해야 했습니다. 그래서 와이퍼의 간섭이 없는 곳에 부착하기 위해 리어 와이퍼를 움직여 봤는데 와이퍼가 리어 스포일러에 걸려 중간쯤에서 멈춰버렸습니다.
오잉~~ 뭐지... 리어 와이퍼 작동이 처음이라 아무것도 모른채 카니발 와이퍼 보다 조금 짧은 와이퍼로 교체해 보고자 검색해보니 쏘렌토 15년식부터의 리어 와이퍼가 카니발과 호환된다는 정보를 입수했습니다. 참고로 쏘렌토 리어 와이퍼는 300mm입니다. 그래서 오후에 부랴부랴 자동차 부품대리점에 들려 쏘렌토 와이퍼를 구입했습니다.

쏘렌토 리어 와이퍼를 구입후 기존에 장착된 와이퍼와 비교를 해보니 급수 자체가 달랐습니다. 기존 와이퍼는 380mm로 순정 와이퍼가 아닌듯 보입니다.

그런데 더 짜증나는 것은 와이퍼 암에 와이퍼를 걸어 장착해야 하는데 거는 부분의 두께가 전혀 맞질 않았습니다. 이걸 누구에게 하소연 해야 할지 몰라 그냥 차량을 판매한 인천의 엔젤모터스에 대한 욕 밖에 안나옵니다. 차량을 판매하기 위해 대충 구색만 맞춰 놓은 것인지 아니면 확인을 안한 것인지... 전자든 후자든 정말 최악이라고 할 수 밖에 없네요.

결국 구입한 와이퍼는 교체도 못하고 재활용에 버렸습니다. 그리고 다음 날 아침, 아이를 등교시킨 후 바로 카니발 순정 파트를 구입하러 갔습니다. 리어 와이퍼와 리어 와이퍼암 그리고 캡을 구입하려는데 판매자분이 보시더니 리어 와이퍼암에 캡이 씌워져 있어 캡은 따라 구입을 안해도 된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캡은 취소해 주셔서 리어 와이퍼와 리어 와이퍼암만 구입했습니다.

카니발 순정 리어 와이퍼와 리어 와이퍼암 입니다.

집에 도착하자 마자 12mm 복스알을 이용해 기존 리어 와이퍼암을 탈거했습니다.

리어 와이퍼가 장착되는 부분입니다. 기존에 장착된 암은 이 부분이 매우 가늘었는데 카니발 순정 암은 매우 두껍습니다.

리어 와이퍼 암에 캡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바로 리어 와이퍼암을 장착했습니다.

그런데 옆에서 보니 살짝 떠있어서 뭔가 잘 못되었나 싶어 근처에 주차된 다른 카니발을 살펴보니 이게 정상이더군요.

마지막으로 리어 와이퍼까지 장착을 하고 테스트를 해보니 잘 작동합니다. 그리고 와이퍼가 움직인 회전반경이 나타났기 때문에 와이퍼의 간섭이 없는 쪽에 차량 스티커를 장착하기로 했습니다.

왼쪽 아래에 스티커를 붙였습니다. 요즘엔 엔진 길들이기 중이라 천천히 가기 때문에 '좀 느려요'만 붙여 강조하고 싶지만 그냥 기승전결로 스티커를 붙였습니다. 참고로 초보운전도 있는데 이걸 붙여야 되나 말아야 되나 고민이 되어 잠시 보류하기로 했습니다. 나중에 와이프가 운전을 하게 되면 그때 추가로 붙여줘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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