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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트랙24

서킷 놀이 KMRCA때 빌려준 전동장비도 받고 정비해둔 MP10을 테스트하기 위해 아들과 함께 서킷으로 향했습니다. 아들이 저와 함께 여러번 서킷을 갔더니 이젠 서킷 전용 신발이 생겼네요. 서킷에 도착하자 마자 신발을 갈아 신었습니다. 10시에 도착해 짐을 풀고 제일 먼저 한 것이 우리 아들 미니 인퍼노를 굴리는 일이였습니다. 가끔 동네 놀이터에 가서 굴리자고 하면 별 반응도 없었는데 서킷에서 굴리니 재밌고 신기한가 봅니다. RC CAR를 이렇게 적극적으로 굴리겠다고 하는 건 처음 봅니다. 나중에는 조종대에서 굴려보겠다고 해서 데리고 올라갔습니다. 조종하는 모습이 조금 굴릴 줄 아는 그런 모습입니다. 그러나 좌우 방향전환도 제대로 안되고 전진 후진도 자기 멋대로라 보는 내내 답답했습니다만 아들은 무척 재밌었나 봅니.. 2023. 10. 28.
교쇼 마스터즈 관람 일요일 오전, 아들과 함께 교쇼 마스터즈 대회를 관람하기 위해 더트랙 서킷에 왔습니다. 많은 분들이 대회를 치르느라 트랙에 있어 실내 피트가 한산하네요. 시합의 결과물인 기록지입니다. 매번 시합을 볼때마다 느끼지만 더트랙은 두어번 실수하면 순위를 극복하기 힘든 정말 치열한 서킷입니다. 최병훈 선수 피트입니다. 최 선수는 대회 당일날 갑작스런 몸살 감기로 인해 대회에 불참하게 되었다네요. 그 자리를 우리 아들이 대신하고 있습니다. 아들이 RC에 관심을 가져야 제가 서킷에 올 명분을 찾을텐데 하루빨리 그 날이 오길 바랍니다. 2023. 10. 22.
오랫만에 서킷 방문 한동안 서킷을 못 가서 오늘은 일 끝나고 서킷을 가볼까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50km 정도인 거리의 서킷까지 1시간 30분 넘게 가야한다는 현실에 망설이다 최 선수와 카톡을 하면서 결국 서킷을 가기로 했습니다. 오후 3시 30분에 출발해 서킷에 도착하니 5시 45분정도 되었습니다. 가장 먼저 수신기와 스타터박스 배터리를 충전하였습니다. 오늘의 목표는 저번에 오일을 모두 교체한 MP10의 그립세팅을 하는 것과 NB48 2.1의 테스트 주행을 하는 것이 었습니다만 결과적으로 둘 다 하지 못했습니다. 오랫만에 보는 트랙 모습입니다. 이번 주에는 교쇼마스터즈 대회가 있고 다음 달에는 엔진버기 KMRCA 대회가 있어 대부분이 사람들이 엔진버기를 굴립니다. 최 선수의 주행을 좀 볼려고 조종대에 올라왔더만 제가 옆에.. 2023. 10. 20.
서킷 방문 목요일 오전 일정을 마치고 오후에 서킷에 다녀왔습니다. 저번에 최 선수가 제 차를 굴려보면서 조종기 반응이 느리다는 조언으로 인해 10PX가 아닌 7PX을 구입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일단 조종기를 구입하기 전까지 기존에 사용하던 3PJ 대신 집에 있는 4PK를 사용하고 MBX5R에 사용했던 닌자 엔진도 MP10에 사용하기로 결심해서 테스트를 해 보기로 했습니다. 저의 피트입니다. 언제나 저의 피트는 조촐하네요.오늘은 약 쭉쭉이 1통 반 정도 떼웠는데 한 번 굴릴때마다 125cc 연료통을 연속으로 2통씩 굴렸습니다. 처음에는 언더성향이 매우 강해 좀 당황되었으나 조금씩 적응하니 실수도 많이 줄어들어 재미를 느끼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노면에 범프가 생기고 거칠어지면서 차가 자꾸 뒤.. 2023. 9. 22.
오랫만에 서킷 방문 이번 달에 있을 1:8 전동버기 KMRCA 대회 때문인지 서킷 레이아웃이 바뀌면서 주말에 많은 사람들이 방문을 했습니다. 저는 대회를 나가는 건 아니지만 차를 MP10으로 바꾸면서 교쇼 드라이버인 최병훈 선수의 조언 및 도움을 얻고자 서킷에 방문했습니다. 그동안 휴가 갔다오고 하느라 한 달만에 서킷에 왔네요. 최 선수에게 차를 보여주고 조언대로 이것 저것 재조립한 후 엔진 플라이휠을 비롯해 클러치 부분만 모두 새 파트 교체했습니다. 정비가 끝나고 테스트 주행을 해야 하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 트랙이 아비규환이네요. 여기저거 뒤집어진 차와 주행하는 차들이 엉켜서 아주 난리가 아니네요. 그냥 수다나 떨다가 퇴근 시간이 가까워오자 연료통 1/2통 정도만 주행하고 마쳤습니다. 아~~~ 그런데 테크노 NB48 2... 2023. 9. 4.
더 트랙 정확히 어제 오후에 최병훈 선수와 함께 더 트랙 야간주행을 하기로 했습니다. 15년만에 1/8 버기를 굴릴려고 하니 큰 것은 아니지만 자잘한 소모품들이 없는게 많아 최병훈 선수의 도움을 받기로 했습니다. 더 트랙 서킷까진 집에서 약 1시간 30분 전후로 걸리는 거리라 6시인 야간주행에 도착하기 위해서는 집에서 4시 30분에 출발해야 했습니다. 저녁을 먹기 어려울 듯 싶어 가는 길에 파리바게트에 들려 빵을 좀 구입했습니다. 그냥 김포면 보통 1시간 정도 거리인데 더 트랙은 같은 김포인데도 불구하고 더 오래 걸리더군요. 더트랙 서킷에 도착하니 6시 10분쯤 되었습니다. 15년만에 온 서킷이라 그런지 긴장되기도 하고 반갑기도 했습니다. 처음 접한 실내서킷이라 그런지 조금 신기하기도 했지만 오랫만에 서킷을 다시.. 2023. 6.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