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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C 놀이/1:8 버기101

교쇼 마스터즈 일요일 오전 5시, 늦잠을 자도 모자를판에 시합에 참가하려고 일어나자마자 간단히 씻고 서킷으로 출발했습니다. 나이가 드니 잠도 제대로 못 자면서 시합을 가는 것 자체가 그리 달갑지 않은 것 같습니다. 이제는 취미는 그냥 시간이 남고 한가하게 여유가 있을때 해야한다는 생각이 들기때문에 잠도 못자고 새벽에 나오는 것에 대해 후회가 되나 봅니다.서킷 가는 동안 차가 안막혀 열심히 밟고 갔음에도 불구하고 1시간 정도 걸려 6시 20분쯤 서킷에 도착했습니다. 그런데 서킷 앞에는 벌써 주차가 만차라 어쩔 수 없이 아래쪽에 차를 세우고 걸어서 서킷으로 향했습니다. 피트에 들어오니 전날 이미 준비해 둔 경품과 상패가 있습니다. 오늘 시합에 참가한 이유가 잘 해서 포디움에 올라가는게 아니라 좋은 행운상을 받는게 목적인데.. 2024. 5. 12.
열 컷 어린이날이 포함된 3일 연휴가 끝나고 화요일에 서킷에 갔습니다. 11시 30분쯤 도착했는데 사장님께서 열심히 노면보수 공사중이었습니다. 여기저기 범프가 많이 생겨 보수할 노면이 많았습니다. 노면보수가 끝나고 점심을 시켜 먹은 후 노면상태가 안정화 된 3시 부터 주행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오늘은 제 전동버기의 열컷을 잡는게 목적입니다. 2200kv 모터에 15T 피니언을 사용했는데 12랩 정도 돌면 차가 느려지거나 가끔 멈추는 일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세팅 프로그램에 접속해 변속기와 모터 보호를 해제하고 굴려보니 평소 12~17랩 사이에 느려지던 차가 28랩을 돌아도 생생합니다. 그러나 모터 온도가 최대 104도가 나와 일단 피니언을 낮춰 보기로 했습니다. 피니언을 15T에서 14T로 낮췄습니다. 그리고.. 2024. 5. 8.
엔진 정비 전날 서킷에 다녀온 후 피곤함을 무릅쓰고 서킷에서 가져온 엔진들을 정비하기로 했습니다.  NB48 2.1에 사용하던  닌자 MR-B01 엔진을 꺼내 청소를 MP10에 사용할 목적으로 청소를 하고 교쇼 3점식 알루미늄 슈를 장착했습니다. 닌자 엔진의 정비가 끝나고 엔진과 세트인 닌자 머플러를 장착했습니다. 이제 쭉~욱 달릴 일만 남았습니다. 두번째로 SH엔진을 정비하기로 했습니다. 예전에 HS엔진에 알리에서 구입한 3점식 알루미늄를 장착해 딱 한 번 주행해 봤는데 초 싸움을 하는 레이싱에는 적합하지 않고 그냥 재미를 위해 주행을 하는 정도로 사용하는게 적합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제부터는  쇽부츠를 제외한 모든 부품은 교쇼 순정만 사용하기로 했습니다.기존의 알리 슈를 제거하고 교쇼 알루미늄 슈로 교체했습.. 2024. 4. 27.
머플러 스테이 카 스탠드를 구입하러 양재동에 갔다가 함께 가지고 온 머플러 스테이 입니다. 현재 사용하는 엔진이 4개 정도 되는데 엔진마다 머플러 길이가 달라 다른 엔진을 교체 장착하려면 머플러 와이어 길이와 각도를 조절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그래서 결국 엔진마다 맞춰놓은 머플러 스테이와 와이어를 교체해 엔진을 교체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기본으로 들어 있는 머플러 스테이 와이어가 2mm라서 주행 중 충격에 부러지기 쉽습니다. 제가 손으로 꺽어봐도 쉽게 꺾이거나 금방 부러지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대개 2.5mm를 많이 사용하지만 2.5mm도 주행 중에는 부러지기 때문에 대안으로 3mm를 장착하기도 합니다. 저도 2.5mm 와이어를 사용하다 얼마전에 부러져서 새로 교체한적이 있습니다만 언제 또 부러질지 .. 2024. 4. 17.
바디 도색 바디를 새로 구입하고 약 10일에 걸쳐 도색 작업을 한 것 같습니다. 바디 작업이 오래 걸린 이유는 화려하게 도색을 해서가 아니라 귀찮기 때문입니다. 예전처럼 간략하게 마스킹을 하고 분홍, 보라, 흰색의 조합으로 도색할 예정입니다. 뒷 마당에 에어브러쉬 작업 준비를 했습니다. 매번 도색할때마다 천천히 도색을 하려 했으나 역시 잘 안됩니다. 도료를 한 번 뿌리기 시작하면 그 뒤에는 일사천리로 빨리 작업을 끝내야 겠다는 생각때문인지 또 급하게 도료를 뿌려 도료가 흘러 내리기도 합니다. 전동버기 바디까지 모두 분행색으로 도색을 끝내고 이제 흰색으로 마감을 해야할 차례입니다. 예전에는 타미야 스프레이 흰색으로 마감도색을 했었는데 타미야 도료가 없어 가지고 있는 흰색 우레탄 도료를 이용해 마감을 하려 했습니다만 .. 2024. 4. 14.
쇽 추가 서킷에서 차를 굴리다 쇽이나 디프를 교체할 필요성이 느껴질 때, 차에 장착된 쇽이나 디프를 탈거해 청소하고 오일을 다시 채워 조립하려면 시간이 걸립니다. 서킷에서 정비하는데 시간을 보내기 아까워 쇽이나 디프는 여분을 두어 즉시 교체하고 정비가 필요한 것들은 서킷에서 휴식을 취하거나 아니면 집에 가지고 와 남는 시간에 정비를 해 두어 다시 사용하곤 합니다. 그런데 쇽 한대분을 여분으로 사용하다 보니 한 대분으로는 전동버기와 엔진버기 2대를 감당하기에 부족한 것 같아 결국 부품 구입시 쇽 한 대분도 함께 구입했습니다. 부품이 도착하자마자 바로 조립했습니다. 쇽 바디 조립이 끝나고 몇 방의 오일을 넣을지 고민 중입니다. 현재 엔진 및 전동 모두 F550/R500을 사용중이고 남아 있는 여분쇽이 F550/R45.. 2024. 4. 11.